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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미얀마 경찰의 충격 증언...그가 국경 넘어 도주한 이유 / YTN

2021-03-11 14 Dailymotion

"시위대 해산시킬 때 죽을 때까지 쏘라는 지시받아" <br />27살 경찰관, 가족 놔두고 국경 넘어 인도로 도주 <br />"경찰의 의무는 국민 보호...명령 따를 수 없었다"<br /><br />계속되는 총소리에 시위대가 급히 물러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민 1명이 크게 다쳐 긴급히 후송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군경의 총기 발포는 이제 다반사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강경 진압 명령을 받았다는 경찰관의 증언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로 복무한 27살 타 뼁은 경찰 규정상 시위대를 해산시킬 때는 고무탄을 쏘거나 무릎 아래만 쏴야 하지만 자동소총으로 죽을 때까지 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명령을 따를 수 없었던 타 뼁은 지난 1일 가족을 놔두고 국경을 넘어 인도로 도주했습니다. <br /> <br />[타 뼁 / 미얀마 경찰관 : 경찰의 의무는 국민 보호입니다. 국민에 대한 군경의 총기 발포는 범법행위입니다. 그래서 명령을 따를 수 없었습니다.] <br /> <br />주요인사 체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총을 든 군인들이 가정집을 급습해 아웅산 수치 고문의 경호원을 붙잡아가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됐습니다. <br /> <br />무자비한 고문도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군경에 붙잡힌 남성들의 등 부위에 쇠사슬로 맞은 상처가 역력합니다. <br /> <br />미성년자까지 심하게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군부의 언론 통제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쿠데타 이후 시위 상황을 자세히 보도해 온 미얀마 나우 등 언론사 5곳의 면허를 취소한 군부는 이제는 SNS 확산을 막기 위해 시민들의 휴대전화까지 단속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군경은 차나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는 시민을 불심검문해 휴대전화를 검사하고 시위 진압 장면을 SNS에 올린 게 확인되면 잡아간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CCTV에 찍힌 화면도 SNS에 노출되면서 국제사회의 비난이 거세지자 이제는 CCTV 카메라까지 부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채문석 <br />영상편집 : 강은지 <br />화면출처 : 트위터 <br />자막뉴스 : 육지혜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1031111243600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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